2019년 내가 있던 투자 톡방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열풍(?)이 불었다.
시초는 누구나 알듯이 유투버 신사임당 일것이다.
나도 초기부터 신사임당님 유툽을 보며 할수 있다 할수 있다.를 외치며 마음이 두근거렸었다.
당시 부동산이 살짝 꺽였던것도 한몫 했을 것이다.
한참을 스마트스토어 유툽채널을 방황하고 방황하고... 끝내 스토어 만들고 상품등록 하나 하지 못한데 그렇게 파뭍혀 버렸었다.
그리고 또 한동안 주식과 부동산에 매진..
주식은 끝을 못맺고 부동산에 올인....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그리 좋지 못했던..
재미는 있었지만 돈은 못번...
그런 부동산 투자가 되었었다.
수많은 부동산 정책속에 장미빛이던 부동산 투자 생활은 하루하루 대응하기에 바뻤다.
2년 가까이 공부하며 마음속에 담아놨단 계획들은 많은 대가를 치루며 보존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실수도 많았다. 섣부른 판단은 아니였겠지만, 좋은 결정은 아니였었던 보인다.
그리고 마음속에 점점 쌓여만 가는 투자이외의 정기적 소득에 대한 갈망이 다시 스마트스토어와 많은 세컨잡과 소규모 사업적 아이디어를 찾아 나서게 된다.
하지만 이것도 대세속에 뒤늦게 뛰어든 불상한 중생일지도 모르겠다.
암튼, 이번에는 실제로 실행 하게 되었고, 과거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공부를 하며 생각 했던 대량등록 방식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진행을 했다.
부동산 투자때 사업자를 만든것에는 익숙해졌으니.. 사업자 등록과 스마트스토어 오픈은 쉽다.
신사임당 채널에서 대량등록 셀러들의 영상을 보고, 그 영상의 주인공들의 내용을 다시 되짚어보며
더불어 이번에 들었던 신사임당 강의중에 접목할것이 있는지도 생각해본다.
그리고 대량등록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가장 우선인건 가장 쉽고 빠르게 프로세스를 경험해보는것.
초기에 괜찮은 업체라고 하는 젠트레이더를 통해서 상품을 조금 선정해보고 한개의 상품을 엑셀로 다운받아 스마트스토어에 올려본다.
어.렵.다
항목 하나하나가 어렵다.
이리저리 조사하며 다른 셀러들의 상세내용을 보며 어렵사리 등록 한다.
내가 하려던게 이거였나?
이렇게 해서 얼마나 등록 할 수 있지?
젠트레이더를 이용해서 스마트스토어에 대량등록 하려면 유료대량프로그램을 써야 한다. (무료가 있다는 이야기를 과거에 들었지만.. 무시. 찾는게 더 힘들다..)
얼핏 봤던 도매사이트에서 쉽게 등록 하는 방법을 제공 해주는 경우가 문득 기억 났다.
바로 오너클랜이다.
그래! 오너클랜에서 제공해주는 랜던상품 대량등록을 통해서 일단 등록부터 해보자!
간단하게 설명을 보고, 스마트스토어에 API 대행사 등록해주고 대량등록 버튼 눌러주니..
10분정도 지났나? 1만개의 상품이 등록 됐다.
오호! 먼가를 이룬듯한 느낌이다. 1만개의 상품이 말해주지 않는가!!
몇개의 상품명을 선택해서 네이버쇼핑에서 검색을 해봤다!
헐! 쌍둥이가 널렸다. 모두가 똑같은 이미지에 똑같은 상품명. 가격만 조금 다르다.
헐!! 게다가 내가 등록한 상품은 엄청 비싸다.
유툽에서 대량등록으로 고마진으로도 팔린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품수정이 있을떄의 이야기다.
상품명 수정에 들어가본다.
한개.. 두개.. 세개... 그런데.. 수정된 상품명을 어떻게 관리하지..?
이건 지금 할때가 아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지만, 신상빨로 조회는 몇개 되었지만... 팔리지 않는다.
나라도 안산다. 너무나 쉽게 가격이 탄로난다.
안되겠다. 마진율을 조금은 낮춰서 상품을 순환시켰다.
내가 지금당장 이뤄야 할건 빠르게 프로세스를 경험하는것이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
드디어! 주문이 들어왔다! 야호!! 이 느낌이구나!
첫 주문에 가슴이 설랜다는 느낌이!!
비록 만원 조금 넘는 주문이였지만 너무나 기뻤다!
구매자에게 너무나 감사했다.
톡톡으로 감사의 인사라도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수분후! 또 주문이 들어왔다!
올타쿠나!!
두개 다 합해서 2만원도 안되지만.. 너무 기뻤다!!
바로 주문을 다운로드 받아서 오너클랜에 주문등록을 한다.
이마져도 버벅댄다.
오너클랜의 주문 엑셀 양식은 너무 간단하다. 항목도 몇개 안된다.
그런대도 버벅인다. 스마트스토어 엑셀에 항목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내가 잘할수 있을가?
하나하나 항목을 보며 오너클랜 주문양식과 맵핑 한다.
그렇게 오너클랜에 적립금 입금하고, 엑셀등록해서 첫 주문을 완료 했다.
처음 할때는 모든게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심지어 적립금도 최소 10만원이라고 써져있는데, 5만원 넣어서 5만원 더 넣었다.
근데 또 10만원이 아니라고 인식 안될까바 또 십만원 넣었다..
그리고 5만원 넣은거 인식 안될까바 1:1 문의까지 한다! 별것도 아닌게 속썩이고 버벅댄다.
암튼 다 인식됐고, 잘 쓰고 있다!!
첫 주문이 이뤄지고 정말 수시로 들어갔다. 추가 주문이 들어왔는지, 송장이 발행 됐는지...
송장이 입력되고, 스마트스토어에 송장을 입력 해본다. 오호!!
스마트스토어의 주문 관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각 주문별로 상태 관리를 하도록 되어있는지를 알게 된다.
이렇게.. 주문넣은것과 송장이 들어간거를 구분하는구나!
그리고... 신규주문이 들어오지 않는다....
안들어와.... 지금까지도 안들어온다.
첫주문은 배송이 완료 됐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구매확정도 바로 해주신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역시 첫구매자는 천사와도 같다!!
드디어!! 첫 정산금액이 통장에 입금 됐다!!
부동산투자 하면서 큰돈 주고 받으면서도 이렇게 설레이지는 않았던거 같다!!
이제 어떻게 추가 주문을 들어오게 할것인가!!
현재 조회가 많이 되고 이미 팔렸던 상품은 그대로 둔채 오너클랜에 상품 순환을 시킬 예정이다.
이렇게 하다보면 팔리는 상품만 남지 않을까??
그리고 어느정도 수준에서 유료프로그램을 사용하던지 해서 상품수정 등록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상품 수정이 될지.. 다른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한번에 많은 상품이 영향 받을 수 있는 것부터 건드리고 싶다.
이렇게 일주일 간의 나의 스마트스토어 여행은 큰목적(?)을 달성 하게 되었다!
혹시라도 여기까지 남의 일기를 훔쳐본 당신에게...
- 방법은 많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우선이다.
- 하지만 나의 방식은 애자일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애자일 모르면 검색하기.
- 작은단위로 빠르게 만들어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보완/발전 하는것.
- 나는 경험적 측면에서 가장 빠르게 배송대행의 a~z까지를 경험해보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다.
- 그 방법은, 오너클랜의 스마트스토어 연동설정을 통해 1만개의 상품을 스마트스토어에 등록하여 첫 매출을 발생 시키는것이다.
- 더 빨리 경험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쏘 심플.
- 매일 스마트스토어 안들어가려면 스마트스토어 주문시에 알림 해주는 앱이 있으니 그걸 활용 해보시길
- 스마트스토어 앱도 있으니, 이건 필수 설치!
- 꿀팁 있으면 알려주시면 대박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