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부동산 흐름이 심상치가 않죠..?
최근 몇주동안 부동산을 사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심한 고뇌에 빠졌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내가 지금 살수 있는 상황인가 아닌가에 대한 문제 였던것 같습니다.
이미 여러 상황들로 인해 리벨런싱 했고, 현금 보유와 부채를 줄이는 과정이였는데,
갑자기 부동산의 급등 조짐이 보이니, 마음이 조급해진겁니다.
시장의 급등 조짐이 없을때는 사야 한다는 생각을 아무 부담 없이 가지고 있었는데,
급등 조짐이 보이니 조급함과 불안감이 동시에 엄습합니다.
이제 부동산을 매입 하려면 복잡한 조건을 맞추고 많은 고개를 넘어 사야 합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해가며 사야 할까? 하는 생각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두번째로는 과연 부동산만이 답인가? 입니다
2019년도에도 이 문제로 주식의 맛을 보고자 조금이나마 공부 했고, 주식은 지금도 전혀 모르지만 자본시장(?)과 돈에 대해서는 조금 알게된것 같습니다. (그전에는 너무 몰랐던거라.. 지금도 미천하지만)
그리고 다시 한계를 느끼고 부동산에 뛰어들었고, 살짝 쓴맛을 봤는데요..
부동산 비중이 너무 높았던 만큼, 부동산보다 더큰 시장인 주식을 모른다는게 이 시대에 살면서 맞는가? 하는 의문과 함께 주식에 조금 비중을 높이고 공부를 해나가고 있긴 합니다.
다만, 여기서도 쉽지는 않네요. 욕심과도 싸워야 하고, 칼도 갈아야 하니까요 ㅠ
근데 칼 갈기가 너무 어렵네요.. 그래서 어느 정도 공부가 되고 진입을 해야 하나봅니다.
주위에 너무 뛰어난 분들이 있다보니.. 그분들의 의견과 행동속에서
나의 보폭을 유지 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나의 보폭을 알고 그 보폭과 호흡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갈 수 있는것.. 그것을 해야 하나는데, 쉽지 않네요.
언젠가 도달 할 수 있겠지만, 그 언제를 당기고 싶은 욕심..
지금도 그렇게까지 부동산 시장에서 소외받을 정도의 셋팅은 아니지만,
영끌하면 더 벌 수 있을 것 같다는 욕심에 오늘도 힘든 나와의 싸움을 해나갑니다.
그릇키우기를 너무 소홀히 했나봅니다.
테슬라가 연일 상승을 하고 있고, 테슬라의 낙수효과를 보는 중국3전기차들의 상승을 보며,
나의 그릇에 한탄을 금치 못했는데... 언제쯤 나의 그릇을 커질려나... ㅠ
이 그래프를 보며 금단현상을 이겨보렵니다.
그런데 힘도 나고 심란해지기도 하고.. 머.. 복잡다난하네요.